공공누리 개편 (이미지=더THE인더스트리 신문)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제도가 대폭 바뀌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AI 개발에 필요한, 믿을 수 있는 빅데이터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국가와 공공기관이 만든 방대하고 신뢰도 높은 공공저작물은 이러한 고민에 훌륭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제1유형 내지 제4유형을 AI 학습에 활용하기란 실질적으로 불가능했다.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때마다 저작물 출처를 일일이 표시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제도 개정의 핵심은 아무런 조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0유형'과, 지금까지 사용할 수 없었던 제1유형 내지 제4유형까지 AI 학습 목적에 한해 파격적으로 개방하는 'AI 유형' 신설이다.
특히 제0유형은 출처 표기 의무조차 없어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기업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공공누리 개편을 통해 고품질의 빅데이터를 지속 가능하게 공급함으로써 국내 AI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