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로봇사업부에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OmniCore™(옴니코어)’를 출시했다.
1억 7,000만 달러(원화 2,300억 원) 규모를 투자하여 개발한 옴니코어 플랫폼은 모듈화 미래형 제어 구조로 가는 단계적 변화다. 이런 모듈화된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는 AI, 센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첨단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 창출이 가능하다.
ABB 사미 아티야(Sami Atiya) 부회장은 “고객들은 노동력 부족, 불확실성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 등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성, 단순화, 효율성을 추구한다. 옴니코어는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옴니코어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제어 구조를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를 채택하고 있는 생명공학, 건설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기존 산업에 적합하다. ABB Absolute Accuracy 및 PickMaster® Twin 등 소프트웨어와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통해 설계, 운영, 유지를 최적화 할 수 있다.
ABB 마크 세구라(Marc Segura)는 “옴니코어의 차별점은 모션,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장비를 전체적인 통합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ABB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단일 제어 플랫폼에서 어떤 조합이든 구성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프레스 공정에서 생산 속도를 분 당 12회에서 15회로 증가시켜 시간 당 부품 900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