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에서 25.11.11일,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1997년 최초로 시작했고, 매년 5개 부문씩 2년 주기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5년 사회조사는 5.14일~5.29일, 전국 19,000가구의 만 13세 이상 3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25 사회조사 결과 (이미지=국가데이터처)
복지
ㅣ 10명 중 4명은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2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
ㅣ 더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 공원/녹지/산책로, 사회복지시설 순이고, 복지서비스는 고용지원, 보건의료/건강관리, 소득지원 서비스 순
ㅣ 국민연금 납부자의 58.4%, 건강보험 납부자의 55.3%, 고용보험 납부자의 37.1%가 소득에 비해 부담된다고 응답
ㅣ 10명 중 7명(71.5%)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8.5%로 가장 높음
ㅣ 노후를 위해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노후 소득지원, 의료/ 요양보호 서비스, 노후 취업지원 순
ㅣ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 활동(42.4%), 여행·관광 활동(28.5%) 순
ㅣ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현재 노후 생활 방법은 소득창출 활동(34.4%), 취미 활동(32.2%), 가족돌봄 활동(10.9%) 순
ㅣ 60세 이상 고령자 5명 중 4명(79.7%)은 본인/배우자가 주로 생활비를 마련
ㅣ 60세 이상 고령자 72.1%는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향후에도 81.0%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어함
ㅣ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후 납골시설 안치(36.5%)
ㅣ 지난 1년 동안 장애인과 지속적 유대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한 비중은 18.0%
ㅣ 10명 중 9명(87.8%)은 집 근처 장애인 관련 시설 설립을 반대하지 않음
ㅣ 확대해야 할 장애인 복지 사업은 돌봄 지원 서비스, 의료/재활 지원 서비스, 일자리/자립자금 지원 서비스 순
사회참여
ㅣ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경우의 75.1%,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 경우의 78.8%는 도움받을 사람이 있음
ㅣ 10명 중 8명은 평소에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교류하는 사람이 있음
ㅣ 10명 중 4명은 평소 외롭다고 느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평소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이 증가
ㅣ 평소 일주일에 5일 이상 외출하는 비중은 65.9%이며, 일주일에 1일 미만 또는 거의 외출하지 않는 비중은 2.7%임
ㅣ 우리 사회를 신뢰하는 사람은 54.6%로 2년 전보다 3.5%p 감소
ㅣ 단체활동 참여율은 69.2%로 2년 전에 비해 5.0%p 증가
ㅣ 1년 내 기부 경험은 26.1%, 향후 기부 의사는 39.6%로 2년 전보다 증가
ㅣ 자원봉사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사람은 14.4%로 2년 전보다 3.8%p 증가
ㅣ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중간 정도라고 생각
ㅣ 본인 세대와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은 모두 2년 전보다 증가
2025 사회조사 결과 (이미지=국가데이터처)
여가
ㅣ 지난 1년 동안 국내관광 경험은 70.2%, 해외여행 경험은 31.5%로 2년 전보다 모두 증가
ㅣ 10명 중 6명은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 또는 스포츠 관람 경험이 있음
ㅣ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 동안 관광명소, 해수욕장 등 레저시설을 이용
ㅣ 10명 중 5명이 지난 1년 동안 책을 읽은 적이 있음
ㅣ 현재 하고 있는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 휴식 순이며, 향후 하고 싶은 여가 활동은 관광 활동, 취미/자기 개발 활동 순
ㅣ 평소 여가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39.4%로 2년 전보다 5.1%p 증가
소득과 소비
ㅣ 가구 소득수준이 여유 있다는 응답은 15.6%로 2년 전보다 1.9%p 증가
ㅣ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1.5%, 감소했다는 응답은 19.0%
ㅣ 4명 중 1명은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
ㅣ 현재 소비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24.6%로 2년 전보다 3.4%p 증가
ㅣ 재정상황 악화시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은 외식비, 의류비, 식료품비 순
노동
ㅣ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
ㅣ 13~34세가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순
ㅣ 취업자 10명 중 5명 이상은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느낌
ㅣ 여성 취업의 장애 요인은 육아 부담, 사회적 편견 순
ㅣ 10명 중 5명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
ㅣ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38.3%로 2년 전보다 3.2%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