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이미지=대통령실)
25.11.7일(금),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역사를 돌아보면 과학과 기술에 적극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습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정조대왕은 과학기술 인재를 신분과 상관없이 중히 여기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단기간에 경제, 문화, 군사, 정치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새로운 도전과 학습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는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열정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도전하며,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시 과학인을 꿈꾸며, 장래 희망으로 '과학자'를 적어내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기대해 봅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후 현장에서 풍부한 의견을 경청했다.
다음은 '과학자가 자유롭게 도전하는 나라, 인재가 모이는 대한민국' 비전과 전략의 핵심 내용이다.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비전과 전략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의 롤 모델 제시
ㅣ 전 국민이 존경하는 과학자의 모습 정립, 국가과학자 100명 선발
ㅣ AI 시대를 이끌어 갈 연구자 양성과 더불어 해외 인재 2,000명 국내 유치
△ 연구자 생애 전주기 지원
ㅣ 이공계 진학, 대학/정부출연연구소 취업, 정년 이후까지 연구 지원, 기술 창업 및 겸직 활성화
ㅣ ‘기업연구자육성기금’ 신설하여 기업 소속 연구자의 성장과 복지 지원
△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연구 몰입
ㅣ 필요한 때 연구비 즉시 사용
ㅣ 불필요한 연구행정 폐지/최소화
ㅣ 연구지원인력 일자리 안정
ㅣ 정부출연연구소 PBS 폐지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유연 대응
ㅣ 도전적 R&D 지원 확대
ㅣ 혁신적 R&D 실패 허용 및 자산화
ㅣ 국가R&D 책임 평가위원 6,000명 확보
△ 지속가능한 R&D
ㅣ R&D 예산 지속 확대 및 적재적소 투자
ㅣ 국가R&D 연구데이터 공유 확대
△ 지역이 주도하는 R&D
ㅣ 지방정부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R&D
ㅣ 지역거점대학 역량 강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