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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주력 산업 특허출원 증가 추이
  • 과학기술부
  • 등록 2025-10-13 1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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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 25년 상반기 내국인의 특허 출원, 모든 IP5 국가에서 증가
  • ㅣ 개인은 디지털·ICT 분야, 대기업은 이차전지 분야 특허 비중 확대
  • ㅣ 내국인 상표·디자인 출원 급감(’25.1) 후 회복세

25년 상반기 특허출원 (이미지=더THE인더스트리 신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및 IP5(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특허출원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25년 상반기 국내 특허출원은 총 109,322건으로 전년 동기 107,620건 대비 1.6% 상승했다. 이 중 내국인의 특허출원 건수는 83,815건으로 전년 동기 82,472건 대비 1.6% 증가했으며, 미국과 유럽 국적 출원인의 국내 특허출원은 감소하였고, 중국과 일본 국적 출원인의 국내 특허출원은 증가하였다.


특히 중국 국적 출원인의 국내 특허출원은 3,021건으로 전년 동기 2,622건 대비 15.3% 증가하였다. 이는 중국 내수시장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과 맞물려, 중국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내국인이 선진 5개국에 출원한 IP5 특허는 127,247건으로 전년 동기 123,792건 대비 2.8% 증가했다. 이 중 미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21,465건으로 가장 큰 비중(49.5%)을 차지하였고, 일본에 출원한 특허출원은 4,607건으로 18.2%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별로 보면 25년 상반기 국내 특허출원 상위 10개 분야 중 AI·양자컴퓨팅 기술을 포함하는 ICT 관련 산업 특허출원이 14,0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상승,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5,6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으며, LG·삼성·SK 등 국내 이차전지 대표 3개사를 비롯한 대기업 중심으로 출원 건수가 증가했다.


신규출원인 활동지수 값 및 변화를 고려한 산업 구분 (이미지=지식재산처)

신규출원인 활동지수를 보면 지속분야는 신규활동지수가 타 산업 대비 높고, 신규출원인 비중이 최근 더 증가한 산업으로, 무선통신장비 제조업, 정보서비스업, 의료용 기기 제조업,

잠재분야는 신규 출원인의 진입이 어렵지만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산업으로 오디오, 스피커 제조업, 컴퓨터 제조업, 의료용품 및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감소분야는 신규 출원인의 진입이 용이하지만 최근 그 활동성이 감소한 산업으로 의복, 액세서리 제조업, 펄프, 종이제품 제조업,

한계분야는 신규 출원인의 진입이 어렵고 최근 활동성이 더 감소한 산업으로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 1차 철강,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선박 및 보트 건조업으로 나타났다.


△ 신규출원인 활동지수

ㅣ 신규출원인 비중과 활동 정도를 고려한 각 산업 신규출원인의 활동성을 지수화한 것이다.

신규출원인 활동지수 = 비중지표 × 활동지표

비중지표는 특정산업의 신규출원인 비중에 대한 상대지표로, 1보다 크면 특정산업의 신규출원인 비중이 전체평균보다 높다는 뜻이다.

활동지표는 특정산업의 기존 출원인 대비 신규출원인 평균 출원 건수에 대한 상대지표로, 1보다 크면 특정산업의 신규출원인 활동이 전체 평균보다 활발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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