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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와 IMF, 26년 한국경제 회복되어 25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전망
  • 산업경제부/국제부
  • 등록 2025-09-25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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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 OECD, 한국경제는 25년 1.0%에서 26년 2.2% 성장할 것
  • ㅣ IMF, 한국경제는 25년 0.9%에서 26년 1.8% 성장할 것

한국경제 성장 전망, 25.9.23일 기준 (이미지=OECD)

25.9.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경제전망을 동시에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경제 성장률을 25년과 26년 모두 지난 6월과 동일하게 각각 1.0%, 2.2%로 내다봤다. 

주요국은 26년이 25년보다 대체로 성장이 둔화되는 것으로 전망하는 데 반해, 한국은 회복세가 지속되며 26년 성장률이 25년보다 크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관세 인상이 추가로 시행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며 25년 1.8%, 26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완화된 신용 조건이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를 일부 상쇄하며 25년 1.2%, 26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기업 이익과 투자 증가세가 경제활동에 호재로 작용하며 25년 1.1%, 26년 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조기 선적 효과 감소,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재정지출 축소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하락하며 25년 4.9%, 26년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경제가 25년 둔화 이후, 불확실성 감소와 완화 정책으로 26년에 1.8%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25년 IMF-대한민국 연례협의 결과 >

IMF Staff Completes 2025 Article IV Mission to Republic of Korea


September 23, 2025


한국경제는 25년 둔화 이후 불확실성 감소와 완화적 정책으로 26년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활성화, 대외 복원력 강화, 그리고 잠재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는 여전히 주요한 과제이다.

The Korean economy is expected to rebound in 2026 after being subdued in 2025, driven by easing uncertainties and accommodative policies. Revitalizing domestic demand, strengthening external resilience and accelerating structural reforms to boost potential growth remain key priorities.


경제성장률은 25년 0.9%를 기록하고 26년에는 1.8%로 반등할 전망이며,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목표 수준인 2% 가까이에 머무를 전망이다. 단기의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 조합과 선별적인 금융 조치들은 성장을 뒷받침하고 거시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절하다.

Growth is projected at 0.9 percent in 2025 and is expected to rebound to 1.8 percent in 2026, while inflation is expected to stay near the target of 2 percent in the near term. A near-term mix of accommodative monetary and fiscal policies and targeted financial measures is appropriate to support growth and preserve macroeconomic stability.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 공급 감소에 대응하며, 자본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개혁을 가속하는 것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대외 수요에 대한 취약성을 낮출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성장을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고령화와 관련한 지출 압력을 수용하기 위해 장기적인 재정 개혁이 필요하다.  

Expediting structural reforms to boost productivity, tackle declining labor supply and enhance capital allocation remain crucial to raise Korea’s potential growth. Advancing reforms to stimulate private consumption and reduce vulnerabilities to external demand will make growth more resilient. Long-term fiscal reforms are needed to accommodate future age-related spending pressures while ensuring fiscal sustain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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