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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무료로 즐기는 국악 힐링 무대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5-09-19 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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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 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여유작 콘서트' 개최
  • ㅣ 25.10.8일~9일,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에서 15:00, 17:00 공연
  • ㅣ 전석 무료로, 남녀 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

‘2025 여유작 콘서트’ 포스터

추석 연휴 끝자락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최하는 '여유작 콘서트'가 열린다.


25.10.8일(수) ~ 9일(목),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에서 15:00와 17:00 2회에 걸쳐 50분씩 공연 된다. 전석 무료로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여유작 콘서트’는 국악 야외 힐링 콘서트로,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 인근 주민 등 남녀 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다.


10.8일 무대에 오르는 삼산은 고향 삼산면에서 이름을 따온 싱어송라이터로, 미디 사운드에 가야금, 해금 등 한국적 색채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예 국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9일에는 ‘듣는 이의 마음(心)을 풀어주고 채워주는(Full)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풀이 무대를 꾸민다. 심풀은 소리꾼 3인(김주원, 박유빈, 김소원)과 해금(서지예), 타악(강경훈), 건반 연주자(김세움)로 구성된 판소리 그룹으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전통 판소리를 재해석하며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삼산은 ‘파파파파’, ‘줄줄줄팍팍팍’, ‘지긋지긋’, ‘알겠어요’, ‘그건 너무’, ‘짜피죽음’, ‘모르겠어’, ‘풍년의 어른’ 등 개성 있는 레퍼토리를, 심풀은 ‘상여가 실은 청춘’, ‘나빌레라’, ‘여영 이별이로구나’, ‘사랑은 바람같아서’, ‘해야해야’, ‘빛나는 비정상’, ‘씽뱃노래’, ‘사랑가 of 심풀’, ‘더질더질’ 등 전통과 현대 감각을 아우르는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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