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잘파세대 뷰티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소용량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GS25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주 고객이 10·20세대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초화장품의 매출 증가율이 22년 35.5% 23년 54.1% 24년 상반기 65%로 가파르기 때문이다. 잘파세대가 건강한 피부 관리 필요성,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맞춰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 저속노화
ㅣ 노화(Aging)란 나이가 들어가며 신체 구조 및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것을 말한다. 물려받은 유전자 30%와 스스로 만든 생활 습관 70%가 노화를 결정한다고 한다.
ㅣ 저속노화(Slow Aging)란 신체 구조와 기능의 퇴화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것이다. 생활 습관 70%를 잘 만들어 실천하면 노화의 시기나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접근법이다.
반값에 판매하는 제품은 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 마스크팩 700원,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 토너150ml 5,000원,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 멀티크림80ml 5,000원,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 세럼30ml 7,000원 등 4종이다.
기존 대용량 제품을 소용량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메디힐 워터마이드속 보습패드 2P 1,000원, 메디힐 티트리 트러블패드 2P 1,000원 등 2종이다.
△ 세대 구분
ㅣ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구분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분류 기준은 없다.
ㅣ 베이비붐 세대 (Baby boom Generation, 1955년~1964년)
: 기성세대 또는 전후세대로 불리며, 6.25 전쟁 이후에 태어나 80~9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세대다.
ㅣ X세대 (X-Generation, 1965년~1979년)
: 기성세대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미지수를 뜻하는 X를 붙여 X세대 또는 신세대로 불렸다.
: 삐삐와 워크맨을 사용했고,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개인주의를 탄생시키고, 남들과 차별화되길 원하는 개성을 중요시했던 세대로, 유행에 따라 소비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ㅣ M세대 (M-Generation, 1980년~1994년)
: 새로운 21세기에 성인이 된다는 의미에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핸드폰이 보급된 시기라 모바일 세대로 부른다.
: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를 모두 경험했고, 세계화, 취업난, 경제위기 등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 사생활, 취미생활, 자아실현을 중요시한다.
ㅣ Z세대 (Z-Generation, 1995년~2009년)
: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s)으로 불리며,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다. 상대되는 개념으로 이전 세대는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으로 불린다.
: X세대인 부모로부터 자유로운 가치관을 물려받아 이전 세대보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PC보다 모바일의 생생한 정보를 선호하여 인터넷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어하는 세대다.
ㅣ 알파 세대 (Generation Alpha, 2010년 ~)
: AI 원어민(AI Natives)으로 불리며,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세대다.
ㅣ MZ세대 (M세대+Z세대, 1980년~2009년)
: M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로, 20~30대를 포괄한다.
: 자신이 소비한 관심사를 유튜브/SNS로 공유, 생산하는 세대로, 소비와 생산의 주체인 프로슈머(Prosumer, Producer+Consumer)로 불린다.
ㅣ 잘파세대 (Z세대+알파 세대, 1995년~)
: Z세대와 알파 세대를 합친 말로, 10~20대를 포괄한다. 물리적인 나이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업에이징(Up-aging) 세대라 불린다.
: 저출산 시대에 태어나 가족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자라 자기주장, 개성, 선호가 뚜렷하며, 자기만족을 추구하고,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에 맞는 소비를 지향한다.
: 사업하는 어린이(키드프리너, Kidpreneur=Kid+Entrepreneur),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다는 우려(안티 알고리즘, Anti-algorithm), 진지한 책임이 따르는 관계 대신 상황에 따른 가볍고 유연한 관계 맺기(시추에이션십, Situationship), 콘텐츠를 간식처럼 가볍고, 빠르고, 쉽게 소비(스낵 컬처, Snack Culture 또는 스니펫 컬처, Snippet Culture) 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