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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AI 채택/확장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4-08-01 0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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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 대상의 88% 기업이 현재 AI를 도입하여 사용 중
  •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사용(67%)
  • AI 채택/확장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보안 및 내부통제 위험의 증가(74%)

미국의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는 24.7.31일 ‘기업 AI와 데이터 아키텍처(The State of Enterprise AI and Modern Data Architecture)’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APAC(Asia-Pacific) 지역에서 직원이 1,000명 이상인 회사의 IT 리더 6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AI 채택 및 이를 위한 데이터 아키텍처의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 데이터 아키텍처(DA, Data Architecture)

기업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 측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화하는 것을 말한다. 즉, 업무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처리, 활용, 관리하는 해당 기업의 원칙이다.


AI를 채택/확장하는 이유 (이미지=클라우데라)

응답자의 88%가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이 AI를 채택/확장하는 이유는 운영 효율성 증진(21%), 혁신 추진(17%), 경쟁력 유지(11%), 고객 경험 개선(10%), 의사결정 지원(9%) 순이다.



AI의 활용 유형 (이미지=클라우데라)

기업이 채택한 AI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67%), 예측형 AI(Predictive AI, 50%), 딥러닝(Deep Learning, 45%), 분류(Classification, 36%),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 35%), 회귀(Regression, 14%), 기타(Other, 1%) 순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AI, 딥러닝, 머신러닝, AI 차이 (이미지=ResearchGate)

AI 채택/확산의 장애요인 (이미지=클라우데라)

기업의 AI 채택/확산을 가로막는 장애요인보안 및 내부통제 위험의 증가(74%), AI 활용 역량 부족(38%), AI의 높은 가격(26%), AI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부족(25%), AI 최적화 비용 부담(8%)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이미지=클라우데라)

데이터 관리와 관련하여 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기업 내 부서들이 서로 소통하지 않는 사일로(Silo) 현상으로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지 않음(73%), 기업 차원의 통합 관리보다 분산 관리를 선호(55%), 자신만이 데이터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생각(40%), 모든 직원이 언제든지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25%)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중인 AI 유형 (이미지=클라우데라)

현재 활용하고 있는 AI 유형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브라질 모두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예측형 AI, 딥러닝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데라의 CSO인 압하스 리키(Abhas Ricky)는 “대부분 기업의 데이터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그 데이터가 다양한 인프라에 분산되어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체계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이 AI를 채택할 때 그들의 데이터를 AI로 가져오는 대신, AI를 그들의 데이터로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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