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은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6주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감자로드, 안데스에서 태백까지’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UN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24년 5월 30일을 ‘제1회 국제 감자의 날(5.30)’로 지정했다. 또한 올해는 감자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200주년 되는 해다. 이에 한식진흥원은 저 멀리 바다 건너 안데스의 감자가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됐는지에 대한 유래와 그 과정을 5개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에서 감자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5월 30~31일 양일에 걸쳐 주한페루대사관과 함께 감자 쿠킹클래스, 감자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여름 별미 감자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자 전시를 기획했다”며 “미래식량자원으로서 감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