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자양빗물펌프장 유휴지를 생활체육 시설 ‘자양유수지 다목적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자양2동에 소재한 다목적구장은 면적 1,023㎡ 규모로 조성됐다. 풋살장 1면이 설치돼 있고 족구장 겸용이 가능하다. 구 예산 1억 4천만원을 투입했으며, 8개월 넘는 노력 끝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변화시켰다.
특히, 시설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 내구성이 좋은 우레탄 바닥을 사용해 부상 방지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범 CCTV와 울타리, 그물망, 휴게 의자를 설치해 환경 개선을 이뤘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풋살연맹(회장 장성대)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보완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폈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더 많은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에 끊임없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