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 군서 일반산업단지와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가 2024년 1분기 지정계획에 반영 고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정 사업시행자인 천안군서산업단지개발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986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 일원 81만㎡ 규모로 천안 군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 완료 시 40여 개의 기업 입주와 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해당 사업지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직주 근접형 주거 용지도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는 JB 등이 출자한 엔필드씨에이가 2026년 조성을 목표로 499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구성동 일원의 총면적 4만 5,000㎡ 규모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고시된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은 정보통신업으로 엔필드씨에이가 실수요 방식으로 조성을 완료하면 입주해 4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제출된 지정계획(안)에 따른 추진 일정에 맞춰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 산단 사업 추진에 따른 인접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약사항에 포함된 군서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더불어, 고급 인력이 근무할 수 있는 구성 도시첨단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조성함으로써 천안시 내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더 많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