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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수습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총력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4-12-30 09:18:43
  • 수정 2024-12-30 2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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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 신원 확인 및 유가족 지원 강화, 통합지원센터 운영
  • 국가애도기간 동안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설치

제주항공 사고의 신속한 피해자 수습과 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항공안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9일부터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센터장을 맡아 ▲총괄상황 ▲유가족 지원 ▲사고수습 ▲법률·보험지원 ▲지역언론대응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정기 브리핑을 통해 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유가족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애도기간(12월 29일~2025년 1월 4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지원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남도에 재난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청과 소방청은 희생자 신원 확인과 임시영안소 운영 등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은 사고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가족에게 신속히 알릴 것"을 지시하며, 항공기 운항체계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항공안전체계 혁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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