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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나, 가족, 국가의 상황은 어땠을까?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4-12-18 18:34:43
  • 수정 2024-12-18 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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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나와 가족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전 세계 51% vs 대한민국 63%)
  • 2024년 우리나라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전 세계 65% vs 대한민국 84%)

2024년은 어땠을까? (이미지=statista)

프랑스의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입소스(Ipsos)의 설문조사(PREDICTIONS 2025 REPORT)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51%가 2024년은 좋지 않았던 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는 2023년의 53%, 2022년의 56%, 2021년의 58%, 2020년의 70%에 비해 나아진 수치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뒤흔든 이후,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의 전쟁이 계속되고,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위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프랑스, 독일, 한국 등에서 정치적 격변이 있었던 2024년 상황은 충분히 ‘비관적’일 수 있다.


33개국 23,72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65%(대한민국 84%)가 2024년이 자국에 나쁜 해였다고 답했고, 51%(대한민국 63%)는 자신과 가족에게 나쁜 해였다고 답했다. 암울하게 들리지만, 이는 지난 4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전 세계적인 '낙관론'이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스웨덴, 벨기에, 폴란드, 중국에서 낙관적 분위기 변화가 두드러져, 5개국 모두 자국에 나쁜 해였다고 말한 사람들의 비율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반면 인도, 한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는 12개월 전에 비해 2024년 상황이 더 악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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