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통근버스 운전자 531명에게 봄철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하는 안전운전인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전운전인증 사업은 업무용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의 교통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운행안전진단·안전운전교육·인증심의의 과정으로 구성된 기업 맞춤형 교통안전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이 이용하는 통근버스 운영사(전세버스 업체 10개, 운전자 총 약500명)는 지난해 7월부터 안전운전인증 사업에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을 수강한 전세버스 운영사는 삼성전자 등 기업 임직원 출퇴근, 단체 여행객 운송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운전 교육에서 학생체험활동과 봄나들이가 증가하는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사례, 봄철 졸음운전의 위험성, 대형차량 특성을 반영한 회전교차로 통과 주의사항 등을 알렸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본부장은 “근로자의 출퇴근길 안전과 봄철 국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전세버스 운전자는 기상 상황과 도로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배려운전을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여 운전자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