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구 공공근로,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생계 안정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 상반기 선발인원은 총 356명으로, 돌봄·건강 분야(88명, 장애인 시설 지원 등), 경제 (53명, 취약계층 이용 시설 지원 등), 사회안전 분야(6명, 광고물 정비개선 사업 등), 기후환경 분야(176명, 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 디지털 분야(33명, 디지털 안내 도우미 등) 등 5개 분야 29개 사업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다. 단, 가구 구성원(세대주 및 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이 4억9900만 원을 초과하거나,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상인 경우,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수급권을 포기할 경우에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비치된 신청서 등 서류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별 자격(우대) 조건, 재산 보유액,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기간,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12월 30일(월) 최종 선발 유무를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2025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단, 폐자원 재활용 사업 참여자는 1월 2일부터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10,030원이며, 주휴·연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65세 미만은 주 20∼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세부 사업별 근무 시간은 사업장 특성에 맞게 조정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산성 높은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