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세계인권 선언일(1948년 12월 10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인권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심용환 역사N교육 연구소장을 초청해 `역사로 풀어내는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심용환 소장은 KBS `아주 사(史)적인 여행`, MBC `심용환의 타박타박 세계사`,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1페이지 한국사365`, `헌법의 상상력`, `친절한 한국사`, `조선에서 레벨업` 등이 있다.
특강 참여 신청은 11월 25일(월)부터 강북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감사담당관(02-901-6047)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구는 12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미아역 지하1층 대합실 복도에서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작은 전시회`도 개최한다.
`작은 전시회`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작품과 그림책 `산책 가자`의 저자이며, 수많은 책의 표지와 삽화를 그려온 윤예지 작가의 세계인권선언문 일러스트 등 인권 관련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권선언 조항들의 추상적인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구민들은 더욱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인권 감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역사, 인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심용환 소장님을 초청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생활 속에서 인권 존중 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특강과 `작은 전시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