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성북구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사례발표회와 구청 1층 잔디마당에서 마을공동체 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례발표회에서는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이웃 만들기, 우리 마을 만들기, 공동체 공간 활성화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 20개 모임 참여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 전시, 초청공연, 사업참여자 참여증 수여식, 함께 나누는 이야기, 공모사업 활동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마을 활동 작품 전시에는 테라리움, 스케치작품, 수제비누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함께 나누는 이야기 시간을 통해 올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격려했다.
오후에 진행된 마을공동체 부스 행사에는 모루인형 만들기, 가죽지갑 만들기,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총 11개 부스를 운영했다. 3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만들기사업 활동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 마을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마을공동체를 직접 체험하는 부스 운영을 통해 성북구 마을공동체의 활동들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수 있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지켜보며, 앞으로 지속 발전하는 성북구 마을공동체의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마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