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금나래갤러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하는 `모두의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지역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열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열리며, 공연은 11월 23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등 지역 예술가들이 올해 1년간 갈고닦은 문학, 미술,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 금천음악연합회 피아노 트리오, 금천리버사이드윈드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금랑은랑예술단의 대중음악, 국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구 관계자는 "공연장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모두의 예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하셔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