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지난달 26일 토요일 성신여대 일대 ‘차 없는 거리 축제’ 현장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지현장상담소를 설치·운영했다.
이날 ‘차 없는 거리’ 행사장에 복지상담부스를 마련하고, 동선동 주민센터 보건복지·공공복지팀, 우리동네돌봄단,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펼친 맞춤형복지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복지상담소를 찾는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 해당하는 항목에 스스로 스티커를 붙임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선동은 지난 29일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복지대학을 마무리하며 관내 고시원을 찾아 입주민을 상대로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축제 현장을 누비며 복지상담소를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무실에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하며, 축제를 참가한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