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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외환보유액 4,156.9억 달러…전월 대비 42.8억 달러 감소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4-11-06 10: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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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강세로 기타통화 환산액 감소…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도 원인
  • 외환보유액 구성: 유가증권 89.8%, 예치금 4.4%, SDR 3.6% 등
  • 2024년 9월 기준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 9위 유지

2024년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42.8억 달러 줄어든 4,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42.8억 달러 줄어든 4,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156.9억 달러로 집계되어 전월(4,199.7억 달러) 대비 42.8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가, 분기말 효과 소멸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세부적으로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32.5억 달러(89.8%), 예치금 184.2억 달러(4.4%), 특별인출권(SDR) 150.5억 달러(3.6%), 금 47.9억 달러(1.2%), IMF포지션 41.8억 달러(1.0%)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예치금은 전월 대비 38.6억 달러 감소하여 외환보유액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한국은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중국, 일본, 스위스, 인도 등에 이어 세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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