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28일부터 4일간 구청 대강당과 광진구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평생학습 소통주간 행사’를 연다.
‘평생학습, 삶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소통주간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활동과 학습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웃과 주민에게 선보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도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메인 행사인 평생학습 성과공유 발표회는 30일에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자 150여 명이 참여하는 발표회는 사전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학습자 발표공연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어서 7팀이 시낭독, 민요, 합창, 하모니카, 통기타 공연 등을 펼친다.
발표회가 진행되는 30일에 체험부스도 마련한다. 학습나루터를 포함한 5개 기관에서 손수건 만들기, 키링 만들기, 피부관리 배우기, 타로카드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을 준비한다.
작품 전시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한다. 서예, 수제비누, 목공예, 도자기 등 12개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이 만든 2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평생교육 일일특강도 눈길을 끈다.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우리술 양조, 반려동물, 요가, 주택 청약, 금융사기 예방, 아로마테라피 등 취미활동에서부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평생학습 소통주간은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을 나누는 자리다. 주민들이 다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