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하동군이 경남 최초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복합 시설이다.
하동군은 2022년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해 11월 29일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마침내 개소를 알리며 장애인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해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복지 정책 개발 및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 시설·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스톱 종합민원 상담 창구, 여성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등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설·단체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복지 자원과 기반 시설을 총괄 조정·연계하는 기관이다. 장애인복지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하동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제공 서비스, 사업 운영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