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신사리 상권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서원동 상점가(순대타운)) 인근 별빛내린천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웠다.
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화꽃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돼 별빛내린천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오리, 별빛내린천으로 가을 나들이 오다`라는 부제로 조성된 정원은 오리, 나비,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민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도 가을 국화의 향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은 구는 2025년 3월까지 5년 동안 상권 내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고 배송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활성화하고 주차부스 운영, 상권 BI를 활용한 위생물품 제작으로 상권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11월에는 국화꽃 정원과 더불어 관악구의 대표 축제 `제4회 별빛산책(조명축제)`도 시작된다. 별빛축제는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가며 ▲플리마켓 운영 ▲릴레이 공연 ▲점포 쿠폰부스 등을 연계 운영해 별빛내린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도 별빛내린천을 활용해 별빛신사리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