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22일 구청 신관 입구에서 ‘2024 제6회 공정한 2주(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한다.
영국에서 1997년부터 시작된 포트나잇(fortnight)은 ‘2주(fourteen night)’라는 뜻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이다.
구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알리는 동시에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추진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가 지원하고 구로공정무역협의회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신관 입구에서 공정무역 관련 제품 전시·체험, 퀴즈 맞추기, 공정무역 물품(드립백커피, 미니다크초콜릿, 바나나 등)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구청에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자리지원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공정무역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구로구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동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구로구 곳곳에서 각 단체별로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17일∼18일 서울남부두레생협 남구로점·구로점 △18일 구로고등학교 체육관 △22일 성공회대학교 △23일 하늘숲초등학교 등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