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10일~11일, 1박 2일간 정읍시 일대에서 2024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4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성북구와 정읍시 청소년을 상호 초청해 1박 2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구와 정읍시의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자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다.
지난 9월 6일~7일에는 정읍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하여 성북구 근현대문학관, 선잠박물관, 옛돌박물관, N서울타워 등을 관람하며 성북구 및 서울시의 역사·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성북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성북구 청소년 30여 명이 정읍시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정읍시에서의 첫 번째 날에는 동학농민혁명유적 탐방, 순환열차 및 다향체험, 구절초 핸드크림 만들기, 탄소중립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다음날 한국가요촌 달하 탐방, 정읍농악공연 관람 등역사·문화 의식을 함양시키는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교류 체험 활동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