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가평 청리움에서 `2024년 성북구 우수 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 진작과 인정 보상의 의미로 마련되었다.
이날 미니 올림픽에서는 다양한 팀 빌딩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보리산 숲속 산책 테라피와 신체 이완 프로그램에서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친 심신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자연 속에서 산책과 건강 체조를 하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봉사자들과도 즐겁게 소통하면서 봉사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캠프와 봉사단체 및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사회를 빛내주시는 봉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