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10월 2일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노인의 날`이며, 10월은 경로의 달이기도 하다. `노인의 날`은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구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보호에 힘쓴 권영애, 서명희 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한 김효남 님 ▲8년간 지속적인 후원금 지원으로 복지관 어르신의 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준 최웅진 님 등이다.
축하공연은 삼전어린이집 원아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동심초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음악나눔봉사단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곳곳에서는 특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대전대 한방병원과 잠실 밝은 눈 안과의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건강검사 ▲추억의 종이뽑기판 ▲네일아트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파리바게트가 후원한 간식과 아스트코리아에서 후원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일자리 사업 등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7만 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여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