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17일부터 23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서울윈드서핑장에서 패들보드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진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해 생활체육으로서 수상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패들보드교실은 3차수에 걸쳐 운영한다. 차수별로 30명씩 구성해 3회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패들보드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보호자랑 같이 와야한다.
교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준비운동 및 수상안전교육 ▲패들보드 사용법과 기본원리 ▲패들링방법 및 방향전환, 부표돌기 ▲패들보드 자유투어 등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조선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광진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섭 광진구체육회장은 “광진구의 자산인 뚝섬한강공원을 활용해 수상스포츠 체육활동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패들보드교실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