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민선 8기 2년 연속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일자리 공시제’ 부문은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구민들에게 공시 후 성과에 대한 평가 분야이다.
구는 작년 1만 4,200개 목표치를 두고 1만 6,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 주민, 직업훈련생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실시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구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및 운영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G밸리 의료·IT 분야 인력 양성사업 △보건복지분야 신규인력 양성 △중장년 커리어 피트니스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일 경험 지원사업 △청년이룸(광역 일자리 카페) 운영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 등의 사업들을 전개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민의 수요에 따라 연령‧상황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을 맞아 취업을 희망하는 퇴직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중장년 일드림센터’를 구 자체 예산으로 신설하는 등 타 구와 차별화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올해 지역 연계형 인재양성과 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수요조사와 함게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로구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