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내용을 교육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매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27일(화) 강북구청 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 방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8월 5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이나 유선으로(02-901-6839) 신청하면 된다.
또한 9∼11월 동안에는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의 작성, 정비사업에서 디자인의 가치 등을 주제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개최 시기와 내용은 당월 소식지 및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북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운영 중이다.
운영분야는 ▶시공(공사비) ▶정비사업 ▶법률 ▶세무·회계 ▶감정평가 ▶도시계획·건축 등이며, 신청방법은 전화(02-901-6868) 또는 방문(강북구청 5층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사무실) 등으로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가 완화되면서 구민들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이 사업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아실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