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17일 제11대 의회 후반기를 맞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지역구인 마포지역 신문사와의 시의회 후반기 의정방향 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마포지역 대표 신문사인 총 5곳(마포신문, 마포타임즈, 서부신문, 마포인, 삼개신문 등)의 주요 지역신문사 책임자가 참석한 자리로, 김기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의회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올해 6월 확보한 ’24년 시비 추가경정예산 소개하고, 올해까지 추진된 시정 관련 지역 핵심 주요 현안과 향후 2년 해야 할 일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기덕 의원은 작년 말, ‘24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으로 전반기 지역발전 예산 2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금년 6월 ’24년 추경 의원발의 확보 예산으로 문체위 소관 문화본부 3건, 관광체육국 3건의 추경 예산(총 9억 3백만원)과 타 부서 총 2건(총 5억 2천만원), 서울시 교육청 추경에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신북초, 성원초, 성서중, 경성고 등 지역구 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9개 학교(총 5억 4천 8백만원) 예산을 확보해, 총 19억 7천 1백만 원의 지역 예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사업으로는 문화본부 소관 총 3개 사업인 ▲지방문화원 육성(300백만원), ▲마포구 성당(성산동, 성산2동, 상암동) 종교축제(150백만원), ▲마포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200백만원), 관광체육국 소관 총 3개 사업인 ▲생활체육대회 운영 및 생활체육진흥 대회 지원(180백만원), ▲지역 명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30백만원), ▲산악문화체험센터 운영(43백만원)으로 총 6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타 부서 사업은 푸른도시여가국 소관 ▲월드컵 난지체육공원 조성(200백만원), 서울교통공사 소관 ▲합정역 7번 출구 캐노피 설치(320백만원)인 총 2건의 추경 예산을 확보하였다.
교육청 사업은 초등학교 7건, 중학교 1건, 고등학교 1건 사업으로 전체 5억 4천 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주요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신북초 방진시설 개선(30백만원), ▲신북초 복도위생 및 학생용 보관시설 개선(87백만원), ▲중동초 신나는 AI 교실 구축(100백만원), ▲성원초 교사동 조명시설 개선(30백만원), ▲성원초 예술꿈담터 구축(50백만원), ▲상암초 방송실 통신시설 개선(70백만원), ▲ 성서중 난간 위험시설 개선(48백만원), ▲경성고 야외학습시설 개선(83백만원), ▲하늘초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50백만원) 사업으로 총 9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내에서 어려운 교육 여건 및 환경 등이 개선되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의원 발의를 통해 전액 시비 예산을 확보하여 완료되는 사업으로 ▲ 망원나들목 설치공사(73억원), ▲ 성미산 재구조화(61억원), ▲ 난지체육공원 조성(20억원), ▲ 상암산 책쉼터 조성(21억원), ▲ 월드컵경기장역 캐노피 설치(27억원), ▲ 학교 앞 바닥신호등 설치 (5.7억원), ▲ 성산시영A 테마길 조성(10억) 추진과정을 소상히 설명했으며, 특히 올해 6월 진행한 ’24년 정례회 추가경정예산 당시, 마포 쓰레기 소각장 건립과도 연관성이 있는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리모델링 및 이전에 대한 추경 예산(1.47억원)을 삭감하는 등 현안에 대해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후반기 지역 현안 추진 사업과 관련해 ▲ 마포 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 대장홍대선 DMC환승역 설치, ▲ 상암복합쇼핑몰 ‘25년 착공, ▲ 랜드마크용지 매각지원, ▲ 서부면허시험장 친 주민시설 확보, ▲ 선형의 숲 3단계 조성 완료, ▲ 수색 DMC역 복합개발 지원, ▲ 연남, 중동교 인도개설, ▲ 마포구청역 엘리베이터 및 E/S 설치, ▲ 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 진입데크 설치, ▲ 성산대우 시영테마길 조성 등과 관련해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자신 있게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포부와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마포신문사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 의견을 교환해주시고, 마포지역 언론 정론지로 매년 지역 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데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구 내 사업 지원은 물론, 지역 핵심 현안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마포구가 서북권 중심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시의원으로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