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아동청소년미래본부에서 아동·청소년이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꼼지락 공방’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꼼지락 공방’은 지난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월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자치회의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동·청소년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들을 만나볼 수 있다. 4월에는 큐빅 등의 부자재로 ‘데코덴 필통’ 만들기, 5월은 화분 케이크 만들기, 6월에는 쌀 반죽으로 만드는 ‘라이스 클레이 태극기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꼼지락 공방을 운영한 3개월간 총 8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스티커가 가득할 정도로 참여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7월과 8월에는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꼼지락 공방’도 운영하던 회차를 확대해 월 2회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7월 11일에는 ‘쿠키마카롱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7월 25일에는 수영장 랜턴 만들기를 진행하며, 각 체험마다 아동청소년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8월 이후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아동청소년 자치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