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의 30년 기술평가 역량이 담긴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이 공개됐다.
K-TOP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 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 기업은 물론, 은행과 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 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 시 기술평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되고, 공공기관은 정책 목적에 맞게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다.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은 기술보증기금의 3가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 정보를 등급화·수치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 유관기관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TOP이 중소벤처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여 대한민국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