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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
  • 이창운 기자
  • 등록 2024-06-19 22:54:35
  • 수정 2024-06-20 0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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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가치사슬 구성으로 CCU 비즈니스 모델 확보

CCU 메가 프로젝트 개요(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19일(수) 실증 부지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낮은 경제성 때문에 상용화까지의 연계가 미약했으나, 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공동 실증으로 성공 사례를 창출하여 민간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발전(發電) 및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발표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연구개발 주체(출연연, 대학 등)는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원이 존재하는 수요기업,  CCU 제품 활용 기업,  감축량 평가·검증 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성하여 CCU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컨소시엄을 통해 연간 4,000톤 규모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석유화학·철강·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복수의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대규모 이산화탄소 감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평가 기준, 세부 일정 등 상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유관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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